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유성구 꿈드림 센터)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긴급 지원활동을 펼친다고 8일 밝혔다.

유성구 꿈드림 센터는 2015년도 설립 이후 학교생활을 중단한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 학생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센터의 휴관이 장기화되면서 검정고시 대비반 운영과 급식에 차질을 빚게 되자 유성구 꿈드림 센터는 지원이 중단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교재 32권과 마스크 2020매를 긴급 지원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급식을 대신해 25명의 학생들에게 평일 도시락을 지원하고 건강상태 및 검정고시 대비 학습 상황을 주기적으로 유선 확인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서정 유성구 꿈드림 센터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계획했던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들 취소돼 안타깝지만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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