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조용자)는 8일 정성으로 제작한 필터 교체형 수제 면마스크 200여 개를 청주시 소재 모자보호시설 등 4곳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면 마스크는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가 운영하는 시민알뜰매장(행복나눔카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수제 면 마스크를 판매(자율기부 방식)한 수익금으로 제작됐으며, 지속적으로 마스크를 추가 제작해 주기적으로 사회취약시설에 배부할 예정이다.

여성단체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시설과 취약계층에 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해 배부한다는 소식에 많은 시민들이 알뜰매장을 찾아 면 마스크를 구입하면서 따뜻한 응원을 전했다.

또한, 청주시민 김동윤씨는“수제 면 마스크를 제작해 사회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에너지와여성 청주시지회장(회장 박은주)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재봉틀을 전해왔다.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 조용자 회장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시니 더욱더 힘이 나는 것 같다”라며 "마스크 제작에 쓰일 수 있도록 선뜻 도와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시민알뜰매장 행복나눔카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자율 기부 방식으로 면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으며, 마스크 판매로 모금된 자율기부금 전액은 이웃사랑 나눔 마스크 제작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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