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복지재단은 천안문화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진철)이 지난 3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감염예방키트 2,5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천안문화재단은 천안시민을 비롯한 중부권 문화예술의 진흥으로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예술 기반 조성, 시민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2012년 창립됐다.

‘감동받고 행복 주는 문화예술도시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문화예술의 질적 향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경영목표를 가지고 천안예술의전당 운영 및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찾아가는 예술무대 개최, 천안시 제야행사 전담 등 문화예술 공간 제공 및 양질의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확충을 통해 시민참여형 축제 개발 및 운영, 지역문화예술 지원, 공연 및 문화예술 강좌 등을 열어 천안시민들의 문화예술 감성을 충족하고 있다.

천안문화재단은 이번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취소되고 프로그램 제공의 어려움을 겪으면서, ‘코로나19를 이기는 문화의 힘’이라는 기획을 통해 종이비누 1,000개, 핸드크림 500개, 칫솔세트 500개, 휴대용마스크케이스 500개 등으로 이뤄진 감염예방키트 2,500개를 천안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김진철 천안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문화사업국장)은 “코로나19로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할 기회가 사라진 것은 사실이나, 코로나19 조기 극복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 및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감염예방키트를 기탁하기로 결심했다”며 “물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갑쇠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천안시민들의 양질의 문화예술제공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천안문화재단의 기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천안시의 코로나19 극복과 안정화를 위해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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