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배영호)이 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으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긴급 돌봄과 급식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참여 가정에 다양한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휴관일부터 참여 청소년의 건강상태 및 위기상황 파악, 다른 지역 방문 여부 등을 매일 유선상으로 확인하며 코로나19 관련 예방 수칙 및 확진자 이동 경로 등을 전달하면서 청소년들이 안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방과후아카데미 가정에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즉석밥과 컵라면, 김, 과일 등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또 천안시복지재단, 자연을 담은 과일, ㈜나눔푸드 등 천안 내 지역사회 기관에서도 천안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을 위해 손소독제, 마스크, 과일, 반찬 등을 지원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의 한 학부모는 “어려운 시기에 아이들을 위한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요즘처럼 아이들이 가정에 있는 시간이 많아 먹을거리에 대한 고민이 있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심해용 교육청소년과장은 “천안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가정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돌봄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 사업으로써 2자녀 이상 및 맞벌이 가정 등 방과 후 돌봄과 활동이 필요한 중학교 2~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활동, 학습지원, 급식, 상담 등 종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궁금한 사항은 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1-900-090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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