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올해 총 40억 5천만원(국, 도, 시군구비 포함)을 투입해 도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 절감 복지사업을 12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복지사업은 총3개로 △취약계층 LED조명기구 교체사업(15억 1천만 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3억 8천만 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21억 6천만 원)이다.

‘취약계층 LED조명 교체사업’은 일반 조명기기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이다. 기초수급자,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권자 등 취약계층 1,467가구와 경로당 등 복지시설 130개소에 지원할 계획이다.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475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가스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농촌지역 7개 마을을 대상으로 LPG탱크 및 배관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김형년 충청북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주거 안전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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