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과 충북교사노동조합은 7일(화) 도교육청 본관 회의실에서 노사양측 교섭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교육청측 대표위원 김병우 교육감을 비롯 노조측 대표위원 유윤식 위원장, 류혜원 부위원장 및 노조간부 등 교섭위원이 참석했다.

 상견례는 경과보고와 교섭요구안에 대한 제안설명, 기관 입장설명 등 노사양측 상호 인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앞서 충북교사노조는 지난 3월 본문 28개조 부칙 6개조로 이뤄진 단체교섭 요구안을 제출했다.

 요구안에는 노조활동의 보장, 교원의 전문성 보장, 교육여건 및 교육활동 지원, 교권보호, 교원 후생복지 등이 들어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교육현장의 의견을 존중하여 다양한 교육현안에 대해 진단하고 개선함은 물론 교원의 사회적 지위향상 도모와 불합리한 교육 여건 등을 개선하여 모두가 행복한 충북교육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국민·학부모·관련기관 등의 의견 수렴과 교섭안 검토 등을 진행하고, 5월부터는 실무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