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목민관을 계속 양성하기 위해 2020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해양경찰교육원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국민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한 해양치안 전문 교육기관으로서 공정하고 청렴한 해양경찰상을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해경교육원은 우선 내부청렴도 향상과 외부 정책고객 평가, 국민의 시각에서 모니터링 등을 위해 ‘청렴도 향상 T/F팀’을 꾸려 각 부서 목표과제 추진과 이행실태 점검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내부적으로는 청렴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기관 본연의 역할에 맞춰 공정한 인사행정 구현을 위해 찾아가는 인사간담회를 개최하고, 청렴도 인식 제고를 위한 공직자 부패방지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또 각종 예산집행 현황을 공유함으로써 국가 예산 낭비 및 부당사용 여지를 없애고, 이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에 일조한다는 차원에서 적절히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교육기관으로서 신뢰 제고를 위해 외부강사 선발 시 자격여부와 담당 교수요원의 의견을 반영하는 한편 성적 평가에 대한 학생들의 이의제기율을 낮추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 평가를 유도하기로 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명예와 용기, 헌신 등 소중한 가치를 심어주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해양경찰 문화를 이어가는 우수 교육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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