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과 5일 충주댐 일원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벚꽃 축제를 취소하고 벚꽃길 방문 자제 및 차량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나섰다.

시는 주말 동안 충주댐 벚꽃길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 긴급 행정명령의 일환으로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와 충주경찰서의 협조하에 충주댐 물문화관 일원 주차장 폐쇄 및 주정차 단속을 강화했다.

시는 주말 동안 충주댐 벚꽃길에는 1만5천여 대 이상의 차량이 드라이브 스루로 벚꽃 구경을 하고 갔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낮 시간대에 많은 차량이 몰려 혼잡하기는 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차량통제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개인 간 2미터 간격을 유지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하루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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