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의 온라인 등교가 시작됨에 따라, 충북교육청의 원격수업 지원사이트인 ‘바로학교’가 한 단계 개선되어 ‘바로학교 2.0’으로 운영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온라인 등교 시작에 맞춰 한 단계 개선된 ‘바로학교 2.0’을 중‧고등학교는 4월 6일(월)에, 초등학교는 4월 16일(초4~6학년)과 4월 20일(초1~3학년)부터 각각 개편 운영할 예정이다.

 휴업기간 중 주간 학습 내용과 엄선된 차시별 수업 컨텐츠로 도내 초‧중‧고등학생들의 높은 이용률과 만족도를 보인 ‘바로학교’는

▲ 초등학교 부문에서는 교과 이수시간 확보를 위한 1일 적정 수업차시 확보와 LMS 기능이 확대 되며,

▲ 중‧고등학교 부문은 학생 학습공간에서 현장교사들의 원격수업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 지원 중심의 공간으로 개선된다.

※ LMS 기능 : 원격수업에 따른 출결확인 가능 시스템

 ‘바로학교 2.0’ 초등학교 부문은 교과별 수업 시수 확보를 위해 1일 수업차시를 늘리고, 기존 학급별 학생 출결 확인 기능에 대한 홍보 강화를 통해 온라인 등교 이후 교육과정 운영이 가능하도록 개편된다.

※ 수업일수 감축에 따른 초등학교 6학년 교과 시수 관련 예시 자료

- 감축 전 수업 시수 1,088시간

- 수업일수 감축 후 수업 시수 991시간

- 주당 평균 수업시수 28~30시간

- 4월 14일까지 제공한 바로학교 주당 평균 수업 차시 : 16차시

- 4월 16일부터 제공할 바로학교 주당 평균 수업 시수 : 30차시

 ‘바로학교’ 중‧고등학교 부문은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별 편차 극복을 위한 학생 학습자료를 제공하였으나, ‘바로학교 2.0’에서는 단위학교 운영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교과별 교수학습 콘텐츠 예시 자료를 개발‧탑재하게 된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기존 1~3학년, 직업계고로 구분된 학습 공간을 공통과목(6과목), 선택과목(18과목), 직업계고로 개편 운영되어 교사들의 원격수업 지원 체제로 개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바로학교는 양질의 콘텐츠와 쉬운 접근성을 바탕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내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물론 타시도에서도 지속적인 운영에 대한 요구가 많다 ”며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어 출석 등교가 이뤄질 때까지 바로학교는 지속적인 개선으로 원격 수업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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