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재배농가의 학교급식 납품용 쌀, 잡곡 등 잉여 친환경 농산물을 팔아주기 위해 소비촉진 운동에 적극 나선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소비촉진 운동은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 농업인의 경제적 손실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 및 교육청 등 관공서 직원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무농약 쌀 및 잡곡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일반시민들도 제천시 로컬푸드 판매장, 축협로컬푸드판매장 및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시는 4월에도 학교의 정상 급식이 이루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 촉진운동을 코로나 종식 시까지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염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상생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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