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각 학교 휴업이 4월까지 이어지면서 가정돌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옥천행복교육지구가 가정돌봄 어린이 지원을 위해 초1학년부터 초 4학년 341명에게 가정에서 가지고 놀 수 있는 놀잇감, 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4월 3일 발송한다. 대상자는 학교 돌봄교실을 신청했던 초 1~4학년 대상이고 긴급돌봄을 신청한 맞벌이가정도 일부 해당한다.

옥천행복교육지구는 1차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198명을 위한 럭키박스를 3월말 발송했고, 2차 특수교육대상자 120명을 위한 학습자료 등을 4월 1일 발송했다. 럭키박스는 실내에서만 머물러야 하는 아이들의 지루함을 덜고 흥미를 끌기 위한 다양한 체험 세트, 색칠 도구, 간단한 간식 등을 포함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택배를 이용한다.

그동안 럭키박스를 지원받은 학부모 A씨는 <집에서만 지내야 하는 아이들이 매우 지루해 하는데 상자를 받고 아주 좋아했다. 가정돌봄 학부모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줘서 고맙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일환 교육장은 <휴업이 4월까지 이어지면서 가정돌봄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법을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온라인개학 상황을 봐서 가정에서 학습할 수 있는 보조 학습자료 실물 지원도 고민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