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농업인의 영농 편익을 위해 18억 원을 투입해 트랙터, 관리기, 탈곡기 등 총 22종 248대 농기계를 구입했다.

이번 농기계 구입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10월까지 임대 농기계를 이용하는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구입 희망 농기계에 대한 설문 조사를 해 가장 선호도가 높은 탈곡기, 관리기, 굴착기 등으로 구입했다.

하반기에는 장기 임대사업으로 주산지일관기계화, 여성농업인의 농업기계사용률 증가에 따른 여성친화형 농기계, 노후로 사용 불가능한 노후농기계 대체 사업 등 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32종 52대 농기계를 구입할 계획이다.

시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로부터 농업인의 생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 농기계 보험 가입과 차량이 없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운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농업인과 신기종 농기계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농기계 실습 교육장(2230㎡)을 조성 중이다.

시 관계자는“청주시는 농기계임대사업소 9곳과 170종 1612대 농기계를 보유해 임대하고 있다”라며“전국에서 농사짓기 가장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농업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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