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한화스마일시티아파트 내 차암스마일어린이집(원장 이은하) 교직원들이 지난 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천안시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차암스마일어린이집에서 근무하는 9명의 교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급여 기부 모금에 뜻을 모아 성금을 천안시 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은하 원장은 “코로나19로 보육환경도 힘들지만 우리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전 교직원들이 성금 모으기에 동참했다”며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기 복지문화국장은 “모두가 힘든 국가적 재난상황에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차암스마일어린이집 교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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