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오는 4일 청명, 5일 한식과 식목일 등의 산불 취약시기를 맞아 ‘산불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해 본격적인 산불 예방체제에 들어간다.

올해 청명‧한식은 주말로 이어져 성묘와 산나물 채취 등을 위해 산을 찾는 이용객이 증가해 봄철 건조한 날씨와 더불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다.

군은 이에 대비해 3일부터 산불위험 예보제에 따른 비상근무반을 유지하고 산불이 확산되지 않도록 신속 보고체계를 확립할 예정이다.

또한 입산자와 산불 취약지에 인력을 배치하여 감시‧단속체계를 확립하고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는 등 현장중심의 예방 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이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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