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예술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돼 침체된 사회 분위기로 지친 시민들에게 특별기획공연‘예술배달 On Live’를 오는 4월 8일부터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4월 8일 오전 12시부터 시립국악단의‘청주예술가와 함께 ‘봄봄’’으로 국악그룹 미음, 가야금병창 박현진, 사물놀이 솔옷 등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함께 무대를 꾸민다.
4월 9일과 10일 오전 12시에는 시립합창단에서 준비한‘방구석 희망 콘서트’를 지역 활동 예술가 색소폰 안태건, 피아노 임헌정과의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7일 오전 12시 시립교향악단의‘내 손안에 클래식’은 바리톤 박영진의 사회 및 독창과 함께 피아졸라 사계 중‘봄’등 5곡을 연주한다.
마지막으로 시립무용단에서 장구와 검, 소고 등을 활용한 역동적이고 화려한 무용공연‘2020 마중’을 오는 4월 22일 오전 8시 30분에 MBC 충북 아침방송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청주시립예술단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이번 공연은 무관중 ‧ 소규모 공연으로 진행하며 국악단, 합창단, 교향악단 공연은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를 통해 실황을 감상할 수 있고, 공연 실황 시청이 어려운 시민들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청주시립예술단 유튜브를 통해 다시보기로 감상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예술배달 On Live’는 코로나19로 공연관람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유튜브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라며“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에게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