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집합교육을 온라인교육으로 대체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기준중위소득 80%이하 가정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 및 상담, 맞춤형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상태 개선 및 건강수준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사업으로, 집합교육, 개인상담 등을 통해 주기적으로 대상자를 대면해 교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보건소 업무가 중단·축소 운영되면서 대면 교육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일산동구보건소에서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안전을 위해 우편교육과 온라인교육과정 서비스(EBS육아학교)를 병행해 비대면 영양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영양교육과정은 웹사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손쉽게 이용 가능하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번역 언어(5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사업 만족도 제고 및 임산부의 식생활 관리 능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 건강생활클리닉(☎031-8075-412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