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는 입소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2020 지금, 이 순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소중한 추억을 담았다.

2015년 9월 개소한 친구청소년쉼터(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는 가정 밖 위기 청소년 생활·보호 시설로서 올해로 다섯 번째 해를 맞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상처와 아픔을 지닌 위기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전경주사진이야기(전경주 대표)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친구청소년쉼터 김기태 소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어둡고 힘든 순간에도 가족과 환하게 웃는 사진을 보면서 좋은 기억을 가질 수 있도록 멋진 사진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며, “위기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특별촬영을 해주신 전경주 대표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경주 대표는 “살아가면서 사람들의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내는 일을 하는 사진작가가 직업이어서 참 행복하다”며, “아이들과 함께한 촬영은 나에게도 가장 빛나는 촬영이었고 재능기부의 기회를 주신 김기태 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