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센터장 석말숙)가 가족역량강화 프로그램 어머니교실의 일환으로 ‘엄마는 우리가족 건강지킴이, 면마스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1,000장의 면 마스크 제작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가족 250가정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장애인 가족의 감염병 예방을 돕고 외부활동 제한에서 오는 답답함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스크 만들기 재료와 제작 방법 등은 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아 각 가정에서 어머니가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면 된다.

프로그램 참여는 4월 5일까지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doorifamily.co.kr) 프로그램 안내 - 어머니교실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센터는 재료 배부 시 의무적으로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을 철저하게 해 안전한 환경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041-558-6288)로 하면 된다.

석말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계획했던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당분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가족의 제안을 받아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장애인 가족들이 건강도 지키고 지루할 수 있는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및 그 가족의 존엄성과 개인의 자율성, 독립성을 유지하고 차별받지 않으며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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