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20일간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세입·세출 현황에 따르면 청주시의 2019년 예산현액은 총 3조 2397억 원으로 세입 결산액은 3조 3706억 원, 세출 결산액은 2조 699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차액인 6716억 원의 잉여금이 발생됐다.

이 중에서 다음연도 이월사업비 3520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집행 잔액 215억 원을 제외한 순세계잉여금은 2981억 원으로, 전년대비 202억 원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유로는 전년대비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초과세입 증가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결산검사 대상은 세입·세출결산 외에 재무제표와 성과보고서, 성인지 결산서 등이며, 지방회계법 시행령에 따라 회계분야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결산검사위원들을 위촉하여 전문적이며 심도 있는 심사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청주시의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내역은 이번 기간 중의 결산검사를 거쳐 오는 6월 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은 후 7월 초에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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