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경제통상진흥원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2020년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지역 내 정부출연연과 중소기업이 함께 캠프를 구성해 제품의 기획에서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을 견인해주는 사업이다.

 매출액 80억 원 이상 기업에게는 새로운 먹거리 창출 아이템 발굴을, 매출액 30억 원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는 제품의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부가가치 혁신제품 창출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총 5개 기업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난해 모두 9개 기업을 지원해 총매출 124억 원 증가와 21명의 고용 창출 성과를 냈다.

 특히, 지난해 이 사업을 지원받은 ㈜레스텍은 주력제품인 미세먼지 마스크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베트남과 40만 달러 계약을 추진, 전년 대비 20억 원의 매출 증가와 신규인력 20명 증가 등의 성과를 거뒀다.

 올 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3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대전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djba.or.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이 사업은 대전의 출연연과 대학 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혁신기술 발굴 및 전략적 사업화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많은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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