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도시농업 발전을 선도해 나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한다.

여수시에 따르면도시농업관리사자격취득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 수강생을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다.

교육기간은 4월 28일부터 10월 13일까지며,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2회 88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만 19세 이상 여수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나 농업인이면 유리하다.

‘도시농업관리사’는 도시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도시농업 관련 해설, 교육, 지도 및 기술보급을 하는 사람으로, 본 교육과정 수료 및 농업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이 더해지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농업기술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상세한 문의는 농촌진흥과(☎061-659-446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성된 도시농업전문가를 학교 텃밭 강사, 도시농업공원 조성 등에 자원봉사로 참여토록 유도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앞으로 도시농업‧원예‧정원 기술 등 전문가 양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도시농업 발전을 위하여 도시민 가족텃밭, 학교 텃밭 운영지원 외에도 도시민 대상 원예교실, 도시농업한마당 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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