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영수)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자‘미소찬’도시락 배달을 통한 취약계층 보살피기에 나섰다.

지역 내 취약계층들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지금 집 밖으로 나가 식품 등을 구입에 어려움이 많아 결식 우려가 크다.

이에 군북면 지사협 위원들은 27일 관내 홀몸 어르신 및 장애인 13가구를 집집마다 방문하여 미소찬 도시락을 전달하고 대상자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대상자들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소독 및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 예방규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활동하고 있다.

자모리 김모 어르신은 “경로당은 출입을 금지하고, 노인복지관은 오랫동안 휴관이라 혼자 삼시세끼를 해결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밑반찬을 지원해주니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군북면 지사협은 2019년 6월부터 관내 업체인 ㈜교동식품과 ㈜한울팜스에서 제공받는 국과 밑반찬(5종)을 취약계층에게 지원해왔고, 코로나19로 인한 결식우려 대상자들을 위해 미소찬 도시락 지원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한영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위원들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철저한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고 진행하고 있다”며“코로나19라는 사회적 어려움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겐 더 큰 어려움으로 다가오기에 반찬지원이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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