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자립기반 구축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소득수준 향상을 위해 주민소득지원자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 사업은 군민을 대상으로 신규 또는 추가사업으로 자립기반을 구축하거나 소득과 부가가치를 낼 수 있는 소득원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저금리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은 내달 14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나 면사무소에 사업계획서를 포함한 융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NH농협은행 하동군지부에서 융자 적격여부에 관한 최종 심사를 거쳐 대출 받을 수 있으며, 융자 한도액은 2000만원이다. 융자조건은 연 2%의 저금리가 적용되며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농산물 소비부진, 국내·외 유통시장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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