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7일(금)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금정숙)에서 직접 제작한 코로나19 OUT 안심마스크 1,500개를 옥천교육지원청에 기부하였다. 1,500개의 마스크는 관내 5개 중학교를 비롯하여 실개천 마을학교, 쫌노는 아이들, 다릿돌, 옥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지용학당, 다문화센터에 골고루 배부될 예정이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약 500여명의 봉사자들은 3월 9일부터 3월 26일까지 3주동안 밤낮으로 면 마스크 제작에 심혈을 기울였다. 원단을 구입하고 재단, 재봉, 다림질을 반복하여 10단계의 과정을 거쳐 한 장 한 장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 한 장의 면마스크를 만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

 자원봉사자 강경미씨는“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를 직접 제작한다는 것을 알고 도움이 될까 싶어 참여하게 되었다”며“이 마스크가 코로나19 예방과 청정 옥천을 지켜내는 데 요긴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옥천교육지원청 김일환교육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써주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다. 특히나 마스크 공급이 어려운 가운데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기부해 주신 옥천군자원봉사센터에 큰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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