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학교시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27일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방역을 위한 2개의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내 학교 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방역은 지역 내 100여 곳의 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시에서 보유 중인 멀티 특장 방역차량 2대을 순환 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각 시설마다 건물 외벽부터 체육 시설까지 주 2회 꼼꼼하게 방역을 실시해 개학을 맞은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차단하고 안전한 학교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동생활을 하는 학교의 감염전파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개학을 앞두고 선제적인 방역 활동으로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정에서도 자녀들이 감염병 예방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충실히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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