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휴업이 4주째 장기화되면서 가정에서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여 옥천행복교육지구가 놀잇감과 간식으로 구성된 럭키박스를 관내 가정에 전달하기 시작했다. 가정에서 아이들이 시간을 보내는데 가장 힘들어하는 취약계층 120가구를 우선으로 하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자와 협업하여 가정으로 배달한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긴급돌봄이 있지만 코로나 19 상황에서 많은 가정이 아이 보내기를 두려워한다. 따라서 학교 긴급돌봄에는 돌봄 해당 아동의 열 명 중 한 명만 나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아이들이 집 밖에서 친구와 함께 놀 수도 없다. 이러한 난국을 타개하기 위하여 옥천행복교육지구가 구성한 럭키 박스는 가정에서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최신 보드게임, 만들기 세트, 옥천 관내 중소기업 행복담기, 건영제과에서 생산한 간식(훈연 메추리알, 짜먹는 젤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교육지구를 담당하는 노한나 장학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럭키박스를 열어보면서 각 가정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구성 물품을 구입하기 위해 지역사회 생산 공장까지 찾아가는 등 질높은 상품으로 특별하게 준비했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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