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일상생활에서 나오는 타지 않는 쓰레기를 처리할 때는 일반 마대에 담은 뒤 읍면사무소에서 대형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 부착하거나, 타는 쓰레기와 구분 없이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했다.

청양군이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분리배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립용 종량제 특수 마대를 제작,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특수 마대를 이용하면 유리, 깨진 그릇, 도자기 등 타지 않는 폐기물을 담아 스티커 부착 없이 배출할 수 있다.

특수 마대는 10개 읍면사무소에서 20L 2000원, 50L 5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오수환 환경보호과장은 “군민 불편과 환경을 생각해 특수 마대를 제작한 만큼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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