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창동성당교우회(회장 이상례)이 2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장애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스크 200장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5부제 시행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오늘 전달된 마스크는 사창동성당교우 회원 20명이 한 땀 한 땀 정성스럽게 제작한 수제 마스크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 대한 사랑과 나눔의 의미를 더 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상례 회장은“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았다”라며“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료되어 장애인들도 마음껏 봄나들이를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사창동성당교우회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라며“코로나19 종식까지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수제 마스크는 청주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23곳 95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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