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의 솜씨맵씨연구회(회장 이숙경)는 지난 26일 코로나19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마스크를 구매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면마스크 약 500개를 제작해 기부했다.

솜씨맵씨연구회 회원들과 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임원은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3회에 걸쳐 원단 재단부터 재봉까지 정성스레 면마스크를 만들어 지역 내 독거노인 약 250명에게 전달해 코로나19 극복하기에 힘을 보탰다.

솜씨맵씨연구회 이숙경 회장은“집에서 한 두 개씩 가족들이 사용할 마스크를 만들어 사용하고 있었던 찰나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15일째 같은 마스크를 착용한다는 70대 어르신의 뉴스 인터뷰를 보고, 회원들과 함께 재능을 활용해 마스크 구하기가 더욱 힘든 이웃들에게 만들어 드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많은 양은 아니지만 코로나 극복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나영례 회장은“힘든 때 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하면 어려운 일도 금방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마스크를 받으시는 분들에게 생활개선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고, 코로나가 하루 빨리 종식되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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