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하천방재과는 국가하천 배수문 및 제방에 대해 정밀안전점검용역을 한다.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년에 한 번씩 실시하는 정밀안전점검은, 미호천 내 34개소 대상시설물 중 지난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 5개소를 제외한 29개소에 대해 4월부터 7월까지 안전진단전문업체를 통해 추진한다.

정밀안전점검용역은 배수문을 구성하는 시설물인 조작대, 문기둥, 배수암거, 물받이 등의 콘크리트 박리 및 철근 노출, 균열, 토사퇴적, 새굴방지공 밀림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안전등급을 A, B, C, D로 나누어 시설물의 위험 정도를 파악하는 용역이다.

지난번 추진한 용역에서는 시설물 안전등급 결과 모든 시설이 B등급으로 배수문 및 제방의 상태가 비교적 양호했으며 점검 기술자의 의견에 따라 석화2배수문과 남촌1배수문에 대해 세굴방지시설, 물받이공, 옹벽에 대해 보수를 실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정밀점검용역은 우기 전 재난 대비 시설인 배수문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 할 수 있는 중요한 용역이다”라며“이번 용역의 결과에 따라 이상 시설 발견 시 신속한 보수를 실시해, 우기 때 홍수 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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