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압탑면 장천리 일원에 위치한 목계솔밭캠핑장(약 67,000㎡)을 오는 28일부터 한시적으로 폐쇄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중앙탑면 장천리 목계솔밭캠핑장에 카라반, 오토캠핑 등 야외 레저를 이용하는 외지인들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3월 28일부터 별도 공지일까지 일시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어 코로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캠핑장을 폐쇄하기로 했다.

재개장 시기는 지역사회 발병이 계속되고 무증상 초기 감염력이 강해 3~6개월 이상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추후 정부 지침과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지역 내 공공시설의 폐쇄로 인해 시민들이 많은 불편이 예상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공공시설이라 하더라도 일시 폐쇄가 불가피하다”,“폐쇄 조치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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