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산하 19개 공공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학생, 학부모 등 이용자를 위한 ‘대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 속에서도 독서 열기를 계속 이어가고자 마련한 대체 서비스에는 ▲안심도서 대출서비스 ▲도서배달서비스(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기관 등에 택배로 제공), ▲온라인 독서퀴즈 등의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있다.

특히 남부평생교육원 등 10개 기관이 제공하고 있는 안심도서 대출서비스는 지역주민의 안전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상호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도서대출 방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대출신청은 각 기관 홈페이지 또는 메일을 통해 할 수 있다.

또한, 현재 구축중인 도서관 통합서비스가 완료되는 4월 1일 부터는 충청남도교육청 통합전자도서관을 통해 국내외 전자책, 오디오북, 교과연계 북큐레이션 등의 전자 콘텐츠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도서관 회원이면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전자 콘텐츠를 열람할 수 있다.

충청남도교육청 교육혁신과 이병도 과장은 “김염병 대유행에도 학생, 학부모 등을 위한 대체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쉼 없는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휴관 기간 동안 시설 점검 및 소독, 장서점검 등을 실시하여 도서관 개관 시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도서관별 제공되는 대체 서비스는 해당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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