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화개면은 화개면청년회(회장 김석수)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주말·휴일 양일간 화개장터에서 방역 소독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화개면청년회는 코로나19로 제25회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취소됐지만 벚꽃 개화시기 지역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과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하동군의 방역활동에 동참했다.

청년회원들은 이번 방역소독과 함께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매주 2명씩 돌아가며 화개장터 입구에 설치된 방역시설에 근무하기로 했다.

김석수 회장은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시기에 방역 봉사에 동참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개면청년회는 작년까지 24회째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주관하며,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로 성장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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