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학순)는 20일 보은군청을 방문해 코로나19의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써달라며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2000개를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부터 재봉, 양장 등 기술이 있는 봉사자와 어려운 시기에 힘을 보태고자 참여한 관내 자원봉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이틀간 마스크 제작 관련 교육을 실시한 뒤 본격적인 마스크 제작에 들어갔다.

이들은 직접 재단부터 재봉, 포장까지 각각 역할을 분담하여 작업해 7일간 목표 수량인 2000개의 마스크 제작을 마쳤다.

정상혁 군수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주신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청정지 사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전달받은 마스크를 관내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반찬봉사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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