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화) 교육부의 학교 추가 휴업 연장 발표에 따라 도교육청은 3월 23일(월)부터 4월 3일(금)까지의 휴업기간은 이전과 다르게, 학생과 교사들의 자율형 학습∙생활관리 체제에서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관리형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학습과 생활 관리형 체제로의 전환에 대한 교원들의 복무와, 학습지도, 생활교육, 긴급 돌봄 운영 등에 대한 의견과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교원단체들과의 긴급 협의회를 지난 3월 18일(수) 도교육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긴급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김영미 교육국장과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 대한민국교원조합 충북지부, 충북교사노동조합 등 4개 단체 대표가 참여하여 추가 휴업 연장에 따른 세부 추진 사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긴급 협의회에서는 추가 휴업기간 중 교원 복무는 출근이나 재택근무로 처리하기로 하였다.

또한 교원단체 대표들은 도교육청이 3월 23일(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바로 학교’에 대해서도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접근성, 사용 편이성, 학생 피드백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

생활교육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사태에 대한 학생들의 심리적 불안해소를 위한 상담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쳐줄 것이 요구되었다.

긴급 협의회를 마치며, 도교육청 관계자들과 4개 교원단체 대표들은 “다음 주부터 2주 연장된 휴업으로 인한 수업일수 감축 운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의 학기중 교육시간 부족 등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학생들의 온라인 교육과 생활교육을 위해 도교육청과 교직원들이 마음을 모은 만큼,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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