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신성장동력산업 거점 기틀 마련을 위해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실증 대상지’ 사업 신청에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국토교통부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를 위한 ‘자율협력주행 기술 실제 도로 실증 대상지’ 공모를 공고했다.

이번사업은 향후 자율주행차량 보급 확대 전망에 따라, 도심도로에서 자율주행차량이 복잡한 인프라를 완벽하게 인식하고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실제도로 실증을 통해 기술 신뢰성 확보하고 관련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음성군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자율협력주행 실증 대상지로 충북혁신도시 일부 구간을 계획하고 주민간담회와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18일 음성군청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허경재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강순보 음성경찰서장, 전문수 한국교통대 산학협력단장, 홍계성 KT 충북법인고객본부장, 임흥식 맹동면 이장협의회장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도심도로 자율협력주행 안전·인프라 연구 실증대상지 공모사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공모사업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인력 등을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협력 주행 실증 대상지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 기관 및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음성군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신성장동력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사업은 3월 23일까지 접수 마감이며, 1차 발표평가와 2차 현장실사를 통해 4월 최종 대상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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