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지역 내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2020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의료기기, 의료서비서비스, 고령친화용품, 항노화, 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라이프케어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사업의 목표는 바이오항노화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제품 및 사업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및 지원, 산학연관 유기적 정보교류 네트워크 구축 등이며,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사업을 수행한다.

세부적으로 ▲시제품제작 지원 또는 제품 업그레이드 지원(10건) ▲디자인․홍보물 지원 및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20건)을 지원하며, 특히 올해 처음으로 ▲연구개발(R&D) 과제 기획연구회 지원(5건)을 통해 부산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의 과제기획 역량을 향상한다. 또한,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포럼, 기술교류회, 성과보고회 등을 진행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 사업의 추진을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의 바이오항노화산업 분야 우수 제품 개발을 선도하고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지역 전략산업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도모한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내에 바이오항노화 관련 주된 사업장을 보유하거나 소재한 기업이면 응모할 수 있으며, 수행기관인 (재)부산테크노파크에서 오는 31일까지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btp.or.kr/)를 확인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바이오항노화산업 관련 지역기업의 내실을 다지고 기업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우리 시 기업들의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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