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동 익명의 기부천사, 손편지와 함께 성금 전달

지난 12일 마스크를 쓴 익명의 한 여성이 백석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와 자녀들과 함께 기부한다는 말을 남기고 종이가방을 두고 갔다.

담당 공무원이 바로 뒤따라 나갔지만 기부자는 끝까지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익명으로 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황급히 사라졌다.

종이가방 안에는 아이들이 모은 동전과 손편지가 함께 담겨져 있었으며, 손편지에는 “안녕하세요. 코로나 사태로 고생이 많으십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고생하시는 보건소 공무원분들의 마스크 구입비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이에 백석동은 공적 물품인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할 수는 없지만 기부자의 의도를 최대한 반영해 건강식품을 구입·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들은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원들도 자체지원금을 보태 격려물품을 전달하자는데 함께 뜻을 모았다.

이승우 백석동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자신만 생각하지 않고 타인을 도우려는 분들의 마음이 귀하다”며, “정성이 잘 전해져 방역의 최전선에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힘이 됐으면 좋겠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다시 모두 함께 웃을 수 있는 백석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성2동, 코로나19 극복 염원하는 희망의 유채꽃씨 파종

 

천안시 원성2동(동장 이혜경)은 지난 13일 새봄을 맞아 원성천 산책로 둔치 왕복 2km (원동교~중앙교) 구간에 유채 파종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원성2동은 지난 2017년 천안시 최초로 하천변 유채꽃길을 조성해 매년 봄 시민들에게 유채꽃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향기로운 쉼터이자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등 유채꽃 명소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날 파종 작업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동 직원과 공공근로자 등 최소한의 인력만으로 진행됐으며, 트랙터 로터리 작업 후 종자 파종 및 복토 순으로 실시됐다.

트랙터 작업이 불가한 구간은 농업기술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보행형 관리기를 활용, 생략되는 부분 없이 전 구간에 걸쳐 꼼꼼히 이뤄졌다.

특히 올해에는 원동교 주변 및 중앙교 주변 개활지까지 유채꽃길 조성 사업 범위를 대폭 확대해 원성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혜경 동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파종 작업이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희망의 씨앗이 돼 유채꽃이 만개하는 5월에는 지친 시민들의 심신에 위로가 되는 공간으로 활짝 꽃 피우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에 긴급식료품 전달

천안시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이상백)은 16일 관내 취약계층 60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천안시복지재단 지정기탁 사업비로 마련됐으며, 지역사회 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생계 위기를 겪는 관내 취약계층 60가구에 즉석밥, 죽, 통조림 햄 등 5개 품목으로 구성된 간편식품 꾸러미가 지원될 예정이다.

구제병 성정2동장은 “모두 힘든 시기지만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내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백 행복키움지원단장은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정2동 행복키움지원단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성2동, 어려운 이웃에 도움주는 나눔천사 찾아요!

 

천안시 부성2동(동장 윤은미)은 행정복지센터 내 맞춤형복지팀과 주민자치센터에 탁상용 ‘부성희망나누미’표찰을 설치하고 연중 복지자원 나눔희망서를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복지자원이란 정기적 후원금뿐만 아니라 밑반찬․도시락․죽․쌀․라면 등 주․부식지원, 주택수리 및 이․미용 봉사 등 어려운 이웃이 사회적 기능을 회복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모든 것을 의미한다.

맞춤형복지팀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 나눔을 실천하지 못하는 주민을 찾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센터 내 오가는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안내표찰을 설치하게 됐다.

앞으로 맞춤형복지팀은 ‘부성희망나누미’참여자(단체․기관․개인)를 모집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과의 연결다리 역할을 하게 된다.

윤은미 부성2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이나, 우리 복지대상자분들은 더 외롭고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어려운 이웃에 부성2동 나눔천사가 돼주실 업체 및 개인은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성2동에는 천안상현교회, 충남양돈농협신두정지점, 만년닭강정 두정점, 런치앤푸드박스, JNMEAT가 나눔천사로 참여하고 있다.

천안시 성환읍, 철통 방역체계 구축

 

천안시 성환읍 주민자치회(회장 안병순)와 기관단체협의회(회장 김태현 성환읍장)가 지난 13일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성환읍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주민자치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지원금으로 방역 장비와 분무제를 구입해 방역활동에 나섰다.

성환읍 의용소방대, 여성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남서울대 등 성환읍 기관단체협의회와 합심해 주요 감염 취약지인 성환이화시장, 성환터미널, 성환역,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활동을 펼쳤다.

이번 방역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정기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성환읍은 매주 월요일에 진행되는 성환읍 자율방재단 방역활동과 더불어 월, 수, 금 주3회 방역활동으로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안병순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 여러분의 힘으로 얻은 지원금을 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뜻깊게 생각하며, 주민 스스로가 방역 주체라 인식하고 지역민 불안감 해소와 지역사회 확산방지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성환읍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서 주신 기관·단체 회원분들과 자원봉사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 독거·장애 노인가구에 반찬 전달

 

천안시 원성1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원영수)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매주 토요일 열리던 무료급식행사가 잠정 중단됨에 따라 식사해결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밑반찬 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매주 토요일, 행복키움지원 단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애가 심한 노인가구에 사랑과 정성으로 직접 마련한 밑반찬과 김, 계란 등의 식재료를 전달하게 된다.

원영수 단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혼란이 커진 상황 속에서 행복키움지원단이 조금이나마 힘을 드리고 싶어 시작하게 됐으며, 어려운 시기에도 행복키움지원단은 항상 주민 옆에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키움지원단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를 반드시 물리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목천읍, 자체소독으로 ‘취약계층 안전지킴이’역할

 

천안시 목천읍 행복키움지원단(단장 백순필)과 맞춤형복지팀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취약계층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소독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목천읍장과 맞춤형복지팀, 행복키움지원단은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해 거실, 화장실 등을 직접 닦아내는 등 살균 소독을 진행했다.

또한 ‘어르신이 기억해야 할 행동수칙’홍보지를 전달하고 예방수칙을 설명했으며 예방물품도 함께 지원했다.

백순필 단장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활동이 많이 이뤄지고 있지만 취약계층 가정 곳곳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행복키움지원단과 직원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정관희 읍장은 “코로나19에 대응해 감염병에 취약한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주민들도 외출을 자제하고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원성1동 주민자치회, 생활시설에 간식 전달

 

천안시 원성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효숙)가 지난 13일 우정공무원교육원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밤낮없이 근무 중인 의료진과 직원 및 군인들에게 영양 떡을 전달했다.

현재 우정공무원교육원에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각 분야별 관계자가 모여 대상자들의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효숙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밤낮으로 고생하는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작은 정성 하나하나가 모여 코로나19 종식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성1동 주민자치회는 그동안 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현재는 코로나19 대응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관계자 분들에게 큰 힘이 됐을 것”이라며, “항상 주민을 위해 따뜻한 관심을 기울이는 주민자치회와 함께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성1동, 코로나19 대응 자체방역 나서

 

천안시 원성1동(동장 현석우)은 코로나19 확산 차단과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민원인의 방문이 잦은 청사의 자체 방역활동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자체방역은 행정복지센터 전반(건축면적 432.52㎡)에 걸쳐 이뤄지고 있으며 전 직원이 요일별 팀을 구성해 1~2회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손이 많이 닿는 무인민원 발급기와 컴퓨터, E/V 버튼 등은 수시 소독을 진행해 감염 위험을 없애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행정복지센터는 하루에도 수많은 주민들이 오가는 곳으로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며 “행정기관이 감염으로 마비돼 발생할 수 있는 업무 공백을 막고, 민원인의 감염예방을 위해서라도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성1동은 코로나 발병 직후부터 방문 민원인의 체온측정을 진행하는 등 코로나 확산 방지에 발 빠르게 앞장서고 있다.

그래도 봄은 온다’부성1동 새마을부녀회, 유채꽃씨 파종

 

천안시 부성1동(동장 서병훈)은 지난 13일 유채꽃길 조성을 위해 청사 앞 1번 국도 주변에 유채꽃씨 파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파종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숙)와 직원 등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병훈 동장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유채 꽃길을 제공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관리에 힘쓰며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부성1동, 따뜻한 나눔 실천한 기부자 위해 현판 제작

천안시 부성1동(동장 서병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기부자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13일 기부자 현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부성1동에는 지난해부터 한국마사회 천안지사, 경륜경정사업본부 천안지점, 새롬FS, 멕시카나치킨 두정극동점, 업성정미소, 광명만두, 천안중앙교회, 대전충남양계농협 두정역지점 등 총 10개 업체에서 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

서병훈 부성1동장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후원해주시는 기부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이웃사랑의 불씨를 지피기 위한 첫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부된 물품은 충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성1동에 지정기탁됐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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