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자생단체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소독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달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으로 격상된 이후 유성구 11개 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자율방재단 등이 지역별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지역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뜻을 모은 이들 단체들은 교통이용시설, 상가밀집지역, 공원 놀이시설 등 다수의 접촉으로 오염이 많이 되는 곳을 집중적으로 방역 및 소독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유성구도 지난 13일부터 동별로 방역약품 20L 15개씩을 배부하고 지역의 자생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민간자율방역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한 자생단체 회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자 방역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때까지 방역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자발적으로 지역 방역활동에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유성구도 주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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