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13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14개 시군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도-시군 인구정책 소통‧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영상회의로 진행했고, 도와 시군 인구정책 담당이 도 역점 인구정책, 시군 인구동향 분석 및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인구문제 대응책을 함께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안건은

먼저, ’20년 도 인구정책 추진계획, ’19년 시군 인구동향 분석과 ’20년 시군 인구정책 추진계획을 공유‧소통하고,

전북도의 중점시책인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인 ‘배려풀 전북’*에 대해 공직사회가 솔선하여 14개 시군에 맞는 직장문화를 적용하여 확산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아이(baby)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 배려문화를 통해 아이 가득(full)한 더 좋은(better)전북으로 ①실효성 있는 출산‧육아 지원제도 개선, ②임산부‧육아 공무원 ‘배려문화’ 활성화 ③시군‧공공기관‧기업으로 시책 확산을 추진

전북 미래인구를 위한 「제2도민증*(가칭)」 도입계획에 대해 시군의 의견을 듣고 자격기준 및 혜택 등에 대해 추진방향을 논의하였고,

* 전라북도와 다양한 형태의 연고를 갖고 있어 일정한 자격 기준에 따라 발급되는 신분증으로 단기적으로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지속 가능한 교류 활성화’를 장기적으로 전북으로의 귀농귀촌과 청년·은퇴자의 유입을 유도

** 그 지역에 살지 않아도 그 지역을 응원하는 사람(일본의 ‘지역 유대형 제3의 인구정책’)

저출생 과제로서 시군 돌봄 육아지원 사업으로 익산시에서 ‘다함께 돌봄사업’을 완주군에서 ‘공동육아나눔터’ 사례를 발표했고, ‘저출생 핵심 지원정책 추진방안’을 심도있게 토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훈 대도약기획단장은 “도와 시군이 소통‧협력하여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직장문화(배려풀 전북)’ 조성‧확산 등 미래인구를 위한 역점 인구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면서, 향후 전북 발전에 근간이 되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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