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기술 기반 초기 기업의 청년 인력 채용 지원을 통해 차세대 기술 기업을 육성하는 ‘전문 연구인력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 연구인력 지원 사업’은 대전 지역에 소재한 초기기업 등이 신규로 이공계 학사 이상의 청년 인력을 채용했을 때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며, 올해 20명 이상의 청년을 선정해 해당 인력의 인건비와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지원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대전시 소재 창업 7년 이내 기업 등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부터 21일까지 사업 전담기관인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대덕연구개발특구본부)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전시 박장규 과학산업과장은 “이 사업은 우수한 인재가 대전지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기반 기업의 인재 확보에 기여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청년 인재가 대전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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