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면 마스크 1,000개를 손수 제작하고 나서 나눔 문화 확산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면마스크 1,000개를 제작해 오는 주말까지 학교 밖 청소년과 장애인 세대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덕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대전시대표는 “마스크 없이 다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주변에서 많이 봤다”며 “코로나 사태로 다들 힘들지만 이번 일이 주변 이웃을 둘러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되어 더 따뜻한 대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은 2009년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으로 시작해 여러 계층의 시민들이 참여해 우리 생활의 구석구석을 살피면서 시민불편사항을 정책으로 적극적으로 제안해 왔다.

그 외에도 국경일 태극기 달기운동, 재활용품 실태점검 조사를 비롯해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대전의 숨은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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