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 13일 본서 후정에서 고층건물 화재 발생에 대비한 현장 대응능력 향상과 효과적인 진압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특수차량인 굴절사다리차 장비조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전문성을 요구되는 훈련을 소홀히 하지 않고 철저한 장비관리와 장비 숙달을 통하여 안전사고 예방 및 화재진압 능력향상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재난현장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으로는 △굴절사다리차 제원 및 조작방법 △화재발생 시 회전반경 및 바스켓 조작 △비상시 수동조작 및 조치 요령 등직원 상호간 노하우를 전수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처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는데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영동소방서에 배치되어 있는 굴절사다리차는 작업높이 27m, 약 9층 높이까지 사다리 전개가 가능하며, 원격조정에 의한 무인 방수 및 성인 3명까지 태울 수 있는 바스켓 용량을 갖추고 있다.

류광희 서장은“대형 화재를 대비한 특수장비 조작․인명구조훈련을 지속해 유사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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