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자원봉사센터(최주연 센터장, 김용진 이사장)에서는 지난 9일 진안군일대에 자원봉사자와 민,관,군 불교계 스님들과 함께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전국을 강타한 중국에서 전파된 바이러스 전염병 코로나19가 나라의 경제와 정치, 교육, 문화, 종교 등 다방면으로 세계가 뒤 흔들리고 있다.

한편, 전북교구 종무원에서는 임직원들과 지방종회 의원, 전북영산작법보존회 스님 들과 힘을 합쳐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전북교구 종무원은 발빠른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많은 성직자들이 이를 보고 봉사를 할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봉사와 나눔의 배양운동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를마련했다.

2인 1조로 스님들과 군인들이 같은 조로 나누어져 소독봉사를 진행했다.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국민전체가 힘이 드는 시기이며, 작지만 정성의 마음으로 불안한 마음을 위로 하는데 자비의 손길을 전해주며 방역소독

으로 바이러스의 위험을 지켜주기 위하여 봉사를 민, 관, 군과 불교가 힘을 모아 실시함에 더욱 봉사의 큰 뜻을 담고 있어 힘이 난다.’고 전했다.

또한 상전 7733부대 (예비군 이한송 진안읍대장)장병들 50여명이 태고종 전북종무원 스님들과 함께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한송 진안읍대장은 "산중 청정한 스님들과 함께 방역소독을 하게 되어 매우 보람된 봉사였으며, 빨리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벗어나 민, 관, 군 모든 이들이 생업에서 활기찬 날을 내기를 바란다"라고 뜻을 전했다.

이날 소독봉사에 한국불교태고종 전북종무원장 진성스님을 비롯해 부원장 도홍스님, 총무국장 행담스님, 재무국장 현진스님, 문화국장 벅진스님, 교임국장 명현스님과 종회의장 법전스님, 종회의원 보경스님, 종회의원원만교임, 영산재 부회장 영산스님, 영산재교육원장 지산스님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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