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괴산군 장연면 마을주민 집단 감염의 연이은 발생으로 12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괴산군 장연면은 3월 4일 최초 발생 이후 현재까지 확진환자가 총 11명으로, 보건당국의 지역주민 전수 역학조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관내 학생 및 교직원은 10명으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건강상태는 양호하다.

장연면 오가리에 소재한 장연초등학교는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4일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일 건강상태를 유선으로 확인하고, 외출자제 및 코로나19 예방수칙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고 교(원)감 비상연락망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상시 파악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김병우 교육감은 각급학교 방역물품 비축 및 방역 실시 현황, 유·초등 긴급 돌봄과 학원 및 교습소 휴원 현황, 신학기 대비 학교 대응현황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서 점검하고,“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되, 학습 결손 최소화 및 생활교육 강화에도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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