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삼성면 양덕저수지 일원을 휴식·여가·생태체험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생태공원으로 조성한다.

군은 양덕저수지 생태공원 조성사업으로 저수지의 자연환경과 생태계를 보전하는 동시에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에서 위탁해 지난해 11월 착공했으며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생태공원은 국비 4억7천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1만9천735㎡ 규모로 ▲생태복원숲 ▲체험숲 ▲생태학습장 ▲다목적광장 ▲생태놀이터 ▲물놀이터 ▲잔디마당 등 친환경적이고 체험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양덕 저수지 일원에 1억3천만원을 투입해 둘레길도 조성한다. 사업 규모는 약 0.5km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조성된 약 2.5km 둘레길과 연결해 조성 및 정비된다.

현재 실시설계용역 중이며 3월 중 착공해 올해 안에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양덕저수지 생태공원과 둘레길이 조성되면 수려한 자연환경 속에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휴식·여가·생태체험을 학습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휴식은 물론 자연환경을 관찰 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을 제공해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바라며, 준공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덕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947년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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