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충주연합 맘모아가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한 후원으로 아동친화도시의 이름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충주시는 10일 충북연합 맘모아가 지정 기탁한 1000만 원의 후원금이 기탁 단체의 뜻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명의 아동에게 각 100만 원씩의 후원 연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후원대상은 아동 및 보호자의 중한 질환으로 인해 의료비가 필요한 가구 또는 보호자의 실직으로 인한 생계 곤란 아동 가구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충북연합 맘모아는 인터넷 카페 충주아사모, 청주맘스캠프, 제천어미모 등의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로 회원수가 12만 명에 달하는 충북지역 대표 온라인 커뮤니티이다.

이들 단체는 지역 내 육아 정보 공유, 어머니들의 재능을 활용한 프리마켓 운영,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정미용 여성청소년과장은 “후원 아동들이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뜻깊은 지원을 해 주신 기탁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 아동의 복지 증진을 위해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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