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대전 충청지역 향토방위 임무를 맡고 있는 육군제32보병사단이 천안지역 방역활동에 힘을 보탰다.

32사단은 9일 오후 군이 보유하고 있는 화생방 제독 차량 1대와 자체 병력을 활용해 천안종합터미널과 천안역 등 주변도로에 살수 방역활동을 펼치고, 공동화장실과 이면도로 등에는 선제적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해 주기적인 방역 계획을 수립해 방역작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 지역에 대한 촘촘한 방역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확진자 동선,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심상일 안전총괄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에 민관군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안심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니, 방역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에 양해를 구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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