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와 음성읍 자율방재단이 10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일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작업에는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공직자들과 음성읍 자율방재단, 마을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관내 공원 등 공공장소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집중방역소독을 펼쳤다.

문종락 음성읍 자율방재단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지역주민 모두가 경제적·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지역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어 삼성면에서도 10일 덕정1리 마을이장과 청년회 회원 10여명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면 소재지이면서 기관, 학교, 상점 등이 밀집되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덕정리를 중심으로 관내 재래시장, 상가, 건물 등을 꼼꼼히 방역했다.

남흥식 덕정1리 이장은 “음성군 관내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인근 시·군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지속적인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도 가급적 다수가 모이는 활동을 자제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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