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친구청소년쉼터(소장 김기태) 및 여자중장기청소년쉼터(소장 배병란)는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로부터 19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받은 난방비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0 청소년쉼터의 포근한 겨울나기’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쉼터는 소규모 주택을 임대받아 시설을 운영해 오며, 학기 중과 비교해 청소년이 상시거주하는 방학 기간에는 식비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아 관련 지출 비율이 월등히 높다.

특히, 입학식을 앞두고 교복과 입학준비로 지출부담이 큰 시기에 난방비 부담이 경감되어 의미 있는 개별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쉼터는 가정의 울타리 같은 역할로, 가정 내 어려움으로 거리에 나온 위기 청소년(가정 밖 청소년)들을 발굴, 보호하는 시설이다.

또한 위기 청소년들의 학업과 자립을 지원하며 임시 보호 및 상담·선도 활동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의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돕고 청소년의 복지와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기태 소장은 “청소년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해 주신 하나금융나눔재단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위기청소년들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는 전국 청소년쉼터 및 청소년자립지원관 98곳에 1억 원 규모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위기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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